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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에 새로운 가축시장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뉴스1 © News1 |
8일 보은옥천영동축협에 따르면 도비 2억2500만원과 군비 5억2500만원 등 총사업비 70억여원을 들여 삼승면 서원리 일원에 현대화된 가축시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전체 2만9579㎡ 터에 전자 경매시장과 생균제 가공공장, 생균제 창고, 사료 창고 등을 갖출 계획이다.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 중인 가축시장은 입찰을 통해 건축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서 지난해 2월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현 우시장 이전 계획안을 확정했다.
지금의 보은읍 수정리에 위치한 우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통행로 등이 좁아 축산인들의 불편 초래와 사고위험 노출로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맹주일 조합장은 "가축시장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면서 "현대화된 가축시장이 건립되면 축산인의 편의 증진과 축산물 품질 고급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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