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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더비' 승자는 수원, 전북에게 첫 패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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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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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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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넣은 수원삼성 고승범./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제골을 넣은 수원삼성 고승범./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수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원정 경기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 삼성은 6승 4무 4패 승점 21점을 기록했다. 전북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번 경기는 백승호 더비로 주목 받았다. 백승호는 수원삼성과 합의서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채 전북현대로 이적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오해를 풀었고, 전북 입단 후 수원 삼성과 대결한 첫 경기였다. 백승호는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완패로 고개를 숙였다.

양 팀은 전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북은 수원의 수비벽에 막혔고, 수원은 견고한 수비로 전북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들어 숨죽이고 있었던 삼성이 본격적으로 창을 들이댔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17분 깨졌다. 역습 상황에서 수원 고승범이 골망을 흔들었다. 정상빈의 강력한 슈팅을 전북 골키퍼 송범근이 쳐냈고, 흘러나온 공을 고승범이 달려들어 차 넣었다.

기선을 제압한 수원 삼성은 3분 만에 추가골을 뽑았다. 김민우의 패스를 받은 정상빈이 공간을 파고들어 두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속수무책으로 당한 전북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5분 백승호와 김승대를 빼고 구스타보와 바로우를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오히려 일격을 당했다. 후반 26분 이기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일류첸코가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렇게 수원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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