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 선정…국비 16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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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2년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지능형 전력구동 부품 산업과 바이오 화학소재 산업 등 2개 분야에서 관련 사업이 선정돼 국비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Δ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지원 기반 구축 사업 Δ유전체 기반 바이오 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이다.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지원 기반구축 사업은 143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43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역 자동차 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력 증대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전력구동과 전장화 전환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전체 기반 바이오 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86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26억원)을 투입해 센터를 구축, 바이오 화학소재 산업의 고도화에 나서는 사업이다.

센터는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전 분야에 사용되는 유·무기 화합물 소재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바이오 자원을 합성·생산·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미래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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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 선정…국비 160억원 확보

지능형 전력구동 부품·바이오 화학소재 등 2개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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