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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찾아달라" 눈물로 호소했던 美 남편…알고보니 살해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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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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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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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아내를 찾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던 남편이 정작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가운데, 두 사람이 재정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사진=페이스북
실종된 아내를 찾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던 남편이 정작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가운데, 두 사람이 재정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사진=페이스북
실종된 아내를 찾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던 남편이 정작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가운데, 두 사람이 재정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지난해 5월 10일 콜로라도 주 채피 카운티에서 실종된 수잔 모퓨의 자매 멀린다 무어맨의 CBS4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멀린다는 "재정 문제로 인해 수잔과 베리 사이에 갈등이 있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멀린다는 인터뷰에서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을 배우는 건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베리와 수잔은 아직 이 점을 깨닫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이전부터 돈 문제로 갈등을 보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5일 아내 수잔 모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된 베리 모퓨.  /사진=채피 카운티 보안관실 페이스북
지난 5일 아내 수잔 모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된 베리 모퓨. /사진=채피 카운티 보안관실 페이스북

베리 모퓨(53)는 지난 5일 아내 수잔(49)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됐다. 당초 베리는 아내가 실종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를 제발 찾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어 그의 체포는 더욱 충격을 몰고 왔다.

이와 관련해 존 스페츠 채피 카운티 보안관은 "그의 체포는 135번에 걸친 수색과 4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조사하는 등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멀린다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베리를 용서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그가 구원과 용서를 찾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체포 후 지난 6일 처음 법정에 선 베리는 이후 오는 27일 다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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