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위기 우리가 나선다"…'주니어해양피켓챌린지' 개최

주니어해양피켓챌린지 포스터(뉴스1부산·경남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해양환경 위기극복을 위한 10대들의 실천방안과 메시지를 이끌어내는 '주니어해양피켓챌린지'가 전국 최초로 개최된다.

뉴스1 부산·경남본부는 해양환경 위기 극복을 위해 주니어들의 생각·실천·촉구방안 등 다양한 메시지를 발굴하는 '주니어해양피켓챌린지'를 오는 6월10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니어해양피켓챌린지'는 세계를 들썩인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를 시작으로 10대들의 기후환경 활동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니어의 다양한 활동과 메시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해양에 관심 있는 만7세~18세 주니어들이다. 희망자는 '해양환경위기 극복'을 주제로 한 실천 또는 촉구메세지를 담은 피켓의 설명 영상을 1분 이내로 제작해 '주니어해양피켓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유튜브에 게시하면 된다. 피켓은 물리적 공간적 제한 없어 어떤 형태로든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10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 링크 주소를 구글 신청서(https://url.kr/g349kp)와 함께 제출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한국어와 영어부문 각각 따로 진행, 최종 선정된 22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에 대한 최종 결과는 6월16~17일 이틀간 해양 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6월23일 행사 홈페이지(www.juniorocean.org)를 통해 발표된다.

참가자는 오는 7월25일 개최되는 '온택트주니어해양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 참가 희망자들은 챌린지 참가신청서에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온택트 주니어해양컨퍼런스'에는 미국의 18세 FFF(Fridays For Future, 미래를 위한 금요일) 활동가 조 홉스(Joe Hobbs)와 마리아 크리스티나 카르데냐(Maria Cristina Cardenas) UN 환경정책 전략 수석고문을 비롯해 국내 청소년 기후환경활동가 김서경씨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최하고 뉴스1 부산·경남본부가 주관한다. 후원에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국립해양박물관, MSC(해양관리협의회), 이케아코리아(IKEA)가 나선다. 행사 관련 문의는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온택트주니어해양컨퍼런스 포스터(뉴스1부산·경남본부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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