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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북칩을 들고 있는 유정/사진= 오리온 |
'네 겹의 즐거운 식감'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유정 특유의 밝고 경쾌한 사진을 담아 판매한다. △유정이 발랄한 표정과 함께 손가락으로 네 겹을 표현한 콘스프맛 △놀이공원에서 츄러스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긴 초코츄러스맛 △한복을 입고 인기 전통 디저트인 인절미를 들고 있는 사진이 들어간 인절미맛 등이다.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꼬북칩 한정판을 구매한 뒤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포장지 겉면에 꼬북칩 대신 유정의 이름을 넣어 특별 제작한 '유정칩'을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준다. 친필 사인이 담긴 포토카드가 동봉된 스낵도 이달 말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오리온이 유정을 모델로 발탁한 것은 브레이브걸스 팬들 때문이다. 유정은 만화 속 캐릭터 '꼬부기'를 닮아 '꼬북좌'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데 팬들이 오리온에 꼬북칩 모델로 기용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이에 지난 3월 말 오리온이 꼬북칩 모델로 유정을 기용했다.
꼬북칩은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원의 투자로 1997년 국내 제과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네 겹 스낵이다. 중국에서도 기분 좋을 때 쓰는 표현인 룰루랄라로 만든 현지명 '랑리거랑(浪里?浪)'으로 판매된다. 미국에서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으로 판매처가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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