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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호스트 25% '코로나19 속 숙박운영으로 생계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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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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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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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절반 이상 기본적인 생활비 확보 위해 에어비앤비 시작

/사진=에어비앤비
/사진=에어비앤비
공유숙박 서비스 에어비앤비 호스트 4명 중 1명이 숙소운영을 부업이 아닌 주업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COVID-19)로 생계가 막막한 상황에서 생활비 확보를 위해 에어비앤비를 시작하는 호스트가 많았다.

10일 에어비앤비가 지난 2월1일부터 한 달 동안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24.7%가 호스팅을 하는 이유로 '주 수입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추가 지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호스팅을 한다고 답한 경우도 전체의 28.6%에 달했다. 호스트 절반 이상이 기본적인 생활비 확보 등 경제적 필요에 의해 에어비앤비를 시작한 것이다.

호스트 10명 중 7명은 에어비앤비로 벌어들인 수입이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 중 31.8%는 지난해 에어비앤비를 통해 얻은 수입으로 본인이나 가족 구성원이 노동시간을 늘리거나 부업을 해야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전반적인 국내 호스트들인 은퇴자나 소상공인·자영업자란 점에서 에어비앤비를 통한 고정적인 수입이 도움이 됐단 분석이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호스트의 23.3%는 은퇴자였다. 또 15.2%는 예술가나 음악가였고, 23%는 자영업을 하는 등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은 직업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잃었다고 밝힌 경우도 10.3%에 달했다.

고기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정책부문 책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한 해 동안 에어비앤비 수입이 많은 호스트의 생계유지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에어비앤비를 통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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