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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린저·이재도 잡아야하는데…'챔피언' KGC 앞에 놓인 현실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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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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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KGC 설린저가 우승 트포리와 MVP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1.5.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9일 오후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KGC 설린저가 우승 트포리와 MVP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1.5.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안양=뉴스1) 서장원 기자 = 안양 KGC가 지난 9일 홈에서 전주 KCC를 제압하고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했다. 선수들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을 시간이지만, 구단은 마냥 축제를 즐기고 있을 수 없다. 다음 시즌 전력 구성에 큰 영향을 미칠 현실 과제가 놓여졌기 때문이다.

KGC 앞에 놓인 가장 크고 풀기 어려운 과제는 '설교수' 제러드 설린저의 잔류다. 이번 시즌 막판 합류해 플레이오프 무패 우승에 일조한 설린저는 '역대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는 찬사와 함께 화려한 피날레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구단 입장에선 당연히 내년에도 함께하고 싶은 선수다. 김승기 KGC 감독은 "영구결번 해줄테니 남아달라고 했다"며 농담을 건넸다 했는데, 그만큼 설린저를 붙잡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관건은 타리그의 러브콜이다. KBL에서 검증을 마친 설린저에게 이미 여러 곳에서 접근했다. 설린저는 "가족들과 상의후에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지만, KGC가 타리그와 경쟁에서 이기기는 여러모로 쉽지 않다.

김 감독도 "당연히 함께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 본인도 더 큰 욕심이 있을거라고 본다. 내가 데리고 있는 것 보다 좋은 팀에 가서 예전처럼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설린저 잔류가 쉽지 않음을 고백했다.

9일 오후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KGC 양희종과 이재도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1.5.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9일 오후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KGC 양희종과 이재도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1.5.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국내 선수 중에도 KGC가 붙잡아야할 선수가 있다. 바로 프리에이전트(FA) 대어로 성장한 가드 이재도다.

이재도의 기량은 KGC에 와서 만개했다. 약점으로 꼽혔던 어시스트 능력도 보완해 완성형 가드로 거듭났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4경기 평균 31분 3초 동안 코트를 종횡무진하며 14.5득점 3.5리바운드 6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우승을 확정지은 4차전에서는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재도는 KGC 뿐만 아니라 다른 팀도 충분히 탐낼 선수가 됐다. KGC로서는 지난 2016-17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직후 핵심 멤버였던 이정현(현 KCC)을 FA로 떠나보낸 기억이 떠올려질 상황이다.

김 감독은 "내가 지금 시점에 얘기할 부분이 아니다. (이)정현이가 나간 후에도 트레이드나 드래프트로 새 선수를 키워서 다시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재도가 남으면 좋겠지만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뛰길 바란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재도는 "마음을 비우고 물 흐르듯 이치에 맞게 임하겠다. 11일에 FA 설명회가 열린다고 들었는데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 형들에게 물어봐도 답이 안 나온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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