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엄마 죽여라" 환청 듣고 엄마 살해 후 시신 훼손한 스페인 남성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5.10 11:2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요리해 먹는 등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스페인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요리해 먹는 등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스페인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요리해 먹는 등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스페인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에 사는 알베르토 산체스 고메즈(28)는 2019년 초 어머니 마리아 솔레다드 고메즈(68)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된 뒤 최근 검찰로부터 징역 15년 5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알베르토는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토막내고 이를 반려견과 함께 요리해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피해자 솔레다드의 친구가 솔레다드를 "한 달동안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마드리드에 위치한 피해자의 아파트로 향했다. 알베르트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피해자의 상태를 묻자 "엄마가 여기 있다. 돌아가셨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 안을 살펴본 경찰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건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의 시신은 1000개 이상의 작은 조각들로 훼손돼 침대 위에 흩어져 있었다. 훼손된 시신 일부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냉장고에 보관된 상태였다.

알베르토는 지난달 중순 재판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엄마를 죽이라'는 목소리를 들었다"며 범행을 시인하면서도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현지 언론은 "나는 마약을 피난처로 삼았고 오랫동안 환각을 느꼈다. 이는 내 인생 최악의 일로 나를 이끌었다"는 내용이 담긴 알베르토의 편지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알베르토는 그의 어머니를 학대한 혐의로 12번이나 검거된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알베르토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알베르토에게 집행할 형량을 곧 결정할 예정이다.

알베르토는 법정에서 "나는 내 죄를 뉘우치고 있다.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불안감을 느낀다"며 "어머니를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부자 망해도 3대 간다"...일본이 수출 못해도 흑자인 이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