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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일 대전교도소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경찰관들이 압수물품을 들고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간부급 교정공무원이 교도소 이전 부지 발표 전 가족 명의로 부지를 매입했다는 투기 의혹을 수사중인 대전경찰청은 대전교도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2021.4.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일 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전직 교도관 A씨와 아내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교도관으로 재직중이던 2017년 교도소 이전 부지 확정 전 이 일대 농지 2곳 1800여㎡를 B씨 명의로 2억 원가량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시가 교도소 이전 후보지 5곳을 법무부에 제안하고 최종 부지를 대전시 방동 일대로 확정하기 전 일이다.
A씨가 사들인 농지는 매매되지 않았으나 땅값은 약 9억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투기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해 12월 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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