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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시설농업지역에 안정적 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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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시설농업지역에 안정적 물 공급

머니투데이
  • 하동=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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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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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한국농어촌공사·옥종농협 업무협약

윤상기 하동군수(왼쪽)가 지난 7일 한국농어촌공사, 옥종농협과 지하수 인공함양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
하동군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농업지역의 안정적인 지하수 공급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동군은 지하수 인공함양 기술개발 연구 시험포 제공 및 국책 사업화를 추진하고 농어촌공사는 자연형 인공함양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참여한다.


옥종농협은 시설재배 농가의 실질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농어촌 그린뉴딜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범연구 사업은 옥종면 북방리 딸기재배 시설농가에서 추진하며 하동군은 최소한의 설치비용으로 최대 추가 지하수 확보가 가능한 자연형 인공함양 시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국내 시설농업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지하수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설농업지역의 물 부족을 해결하고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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