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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차' 박탐희 "남편과 더 이상 남녀 아냐…스킨십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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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차' 박탐희 "남편과 더 이상 남녀 아냐…스킨십 없다"

머니투데이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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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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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탐희 /사진제공=KBS 2021.03.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박탐희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14년차 현실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14년차 박탐희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초현실의 끝판왕 부부임을 보여주러 왔다는 그는 "동상이몽 남편들은 다 사랑꾼이더라. 저런 남편이 있긴 있겠지만 정말 있을까 싶다. '내가 진짜 현실 부부인데, 이게 진짜인데'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MC김숙은 "박탐희가 '우리 부부는 더이상 남편과 남녀사이 아니다, 스킨십이 없다'고 말했다던데 말이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박탐희는 "애가 둘인데 남편에게 손이 갈 시간이 없다. 남편한테 기댈 시간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 말에 출연자 이지혜도 200% 공감했다.


가끔 심쿵할 땐 있는지 묻자 박탐희는 "있다, 깜짝 놀라서 심쿵한다"고 현실적인 답변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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