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구리값 상승세 둔화 가능성, 산업재·기계업종 관심 필요-유안타證

머니투데이
  • 황국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5.11 08:4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구리값 상승세 둔화 가능성, 산업재·기계업종 관심 필요-유안타證
유안타증권은 11일 글로벌 구리 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될 여지가 있다며 산업재·기계 업종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LME(런던금속거래소) 3개월 선도가격 기준으로 구리가격은 지난 7일 톤당 1만417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구리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에 있어서 공급 측면의 이슈나 광범위한 유동성 효과가 작용한 것은 인정할 필요가 있으나 수요 측 동인도 분명 존재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2014년 이후 사실상 답보 상태에 있던 구리의 수요량 자체가 지난해부터 레벨업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수요 증가에 대한 근거 중 하나"라며 "최근 발생하는 수요의 증가는 전통적 산업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듯하다. IEA가 5월5일 제시한 2040년까지 구리 수요 전망에 따르면 환경 정책이 반영된 시나리오 경로로 진행될 경우 환경 부문에서 구리 수요는 20년 대비 164% 증가하며 전 세계 구리 수요의 45%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전통적 경기 사이클에 따른 수요 외에 장기적 정책 지원과 성장이 기대되는 신산업 부문의 수요가 중첩되는 부문인 만큼 구리는 장기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는 원자재"라면서도 "다만 보다 짧은 주기의 시계열을 놓고 볼 때 최근 진행된 가파른 상승세의 탄력 둔화 가능성도 생각해볼 만한 상황"이라고 했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구리 가격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고 있는데 5월 초 발표된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경험적 고점 부근에서 전월 대비 하락하는 등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단기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도 최근의 가파른 구리 값 상승의 둔화를 예상케 하는 이유로 꼽혔다.

조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을 향유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가격 지표 자체에 민감도가 높은 소재 섹터 기업들보다 산업재 섹터, 기계 업종과 같은 대상에 관심을 높이는 것이 이같은 상황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투자전략"이라고 했다.

또 "2017년 원자재 가격 회복기 당시 구리 가격은 3분기 정도까지 탄력적 상승을 보이다 2018년 상반기까지 탄력적이지 않으나 고공행진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구리 가격과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소재 섹터 기업들은 구리 가격의 상승탄력 둔화와 더불어 주가 측면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계업종 주가흐름은 구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양호한 성과를 이어갔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코스피 3300' 더 간다는 전문가들…곱버스 산 개미들 어쩌나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