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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감동의 발레 공연 장면, AI가 만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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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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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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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 얼굴 합성 기술 '페이스 에디팅'이 적용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주요 장면.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 얼굴 합성 기술 '페이스 에디팅'이 적용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주요 장면.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나빌레라'의 마지막회에서 화제를 모은 피날레 발레 공연 장면은 인공지능(AI)이 연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드라마 '나빌레라' 속 고난도 발레 장면에 AI 기반 얼굴 합성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드라마에 페이스 에디팅(Face Editing) 기술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CJ ENM과의 협업에 따라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과 스물셋 발레리노 채록(송강)의 성장 스토리의 피날레인 발레 공연을 비롯한 여러 장면에서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사용했다. 두 주연 배우의 얼굴을 발레리노 대역 안무에 입히는 작업에 AI 기술을 사용해 정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생동감과 감동이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페이스 에디팅은 AI로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처리,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기술을 활용한 모델 학습을 통해 얼굴을 교체하는 기술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코어(Core) 연구소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원본 얼굴과 대상 얼굴을 추출하고 이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해 최적의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GAN 기술로 주인공의 이목구비뿐 아니라 머리의 전체적인 구조와 목 부분도 자연스럽게 합성할 수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Mnet 프로그램 '다시 한 번'에서도 고(故) 터틀맨의 얼굴을 AI 기반 페이스 에디팅 기술로 재현해 AI로 구현된 고인의 모습이 최신 발표곡을 부르고 춤을 추는 무대를 선보였다.

손종수 CJ올리브네트웍스 AI-코어 연구소장은 "자체 개발한 얼굴 합성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AI 기반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통해 휴머니즘과 감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미디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술이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블록체인 등 인증 기술로 보완 장치를 마련하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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