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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백신 인센티브…"공연장·야구장 티켓 공짜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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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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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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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여명 2회차 접종 완료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지역에 야외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가 설치되고 있다. 이날 설치 현장에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참석했다. 브롱크스는 뉴욕시에서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다. 코로나19 감염 사태의 타격을 심하게 받은 지역이기도 했다./사진=AFP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지역에 야외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가 설치되고 있다. 이날 설치 현장에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참석했다. 브롱크스는 뉴욕시에서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다. 코로나19 감염 사태의 타격을 심하게 받은 지역이기도 했다./사진=AFP
미국 뉴욕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층 가속화하기 위해 공연장, 경기장 등 시설 무료입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뉴욕시에서만 누적 700만회(도스) 접종이 이뤄졌지만, 백신 접종을 꺼려하는 남은 시민들의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0일(현지시간)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게 링컨 센터, 브루클린 사이클론 야구장, 보태니컬 가든 등 시내 여러 시설 무료 입장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링컨 센터는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공연이 이뤄지는 뉴욕시의 대표적인 종합 예술센터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준다"며 "우리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지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하루 최대 11만5000회를 접종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6만회 접종이 이뤄졌고,주말인 일요일에는 1만6000회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뉴욕은 2회 이상 접종자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목표는 6월까지 500만명이 2회 접종까지 마치는 것이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백신 접종 캠페인 결과 뉴욕시의 감염률은 6개월래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률 또한 2%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10일 이후 모든 공공 도서관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뉴욕시에서는 젊은층의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18~24세 연령대의 뉴요커 중 4분의 1 이하만 2회 접종까지 완전히 마쳤다. 이는 65~74세 연령대의 65%가 백신 접종을 2회차까지 완료한 것에 비해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도 차이가 난다. 맨해튼의 금융중심지에 사는 시민들은 80%가 2회 접종까지 마쳤다. 하지만 브롱크스의 헌츠포인트 지역 시민들은 28%만 2회 접종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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