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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순 장흥군수(왼쪽 세번째)와 직원들이 보건복지부 초등 돌봄사업 '다함께돌봄센터'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 뉴스1 |
이번 선정으로 사업비 2억5200만원을 들여 장흥읍 2개소, 대덕읍 1개소에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를 신설한다.
군은 타 시군 벤치마킹과 아동권리보장원에 신규 설치 컨설팅을 받고, 지역아동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오는 10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합계 출산율이 1.77명으로 전국 2위인 장흥군은 초등학생 1405명 중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는 784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91명으로 맞벌이부부에게 틈새 보육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문제로 지적돼 왔다.
장흥군은 양육환경의 변화에 대처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에 적극 응모했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양육의 질을 높여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동친화인증 도시답게 틈새양육까지 도움을 주는 섬세한 행정으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가는 행복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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