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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11일 광주시와 서구 등에 따르면 전날 서구 양동 한 빌딩에 입주한 콜센터에서 1명(광주 2505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된 감염경로 미확인자다.
그는 지난 7일까지 콜센터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2505번의 확진 판정 이후 방역당국은 그가 근무한 팀과 콜센터(73명), 한 엘레베이터를 이용한 다른 입주업체(600여명)에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같은 팀 동료 직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확진자 번호는 부여되지 않은 상황으로 이날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는 지난 3월 서구 치평동 소재 보험사 콜센터에서 1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콜센터발' 연쇄감염이 이어져 몸살을 앓은 바 있다.
말을 해야하는 콜센터의 업무 특성상 사무실 내 전파와 공용공간 등을 통한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방역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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