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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에스디바이오센서, 장외시장 스타 진단기업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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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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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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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에스디바이오센서, 장외시장 스타 진단기업 몰려온다
체외진단 회사 휴마시스 (15,300원 ▲50 +0.33%)는 최근 주식시장의 스타 종목 중 하나다. 코로나19(COVID-19) 자가검사키트 국내 허가 등으로 주목받으며 올해 들어 주가가 약 2배 올랐다.

백신 공급 등으로 진단 산업의 코로나19 수혜가 지난해 정점을 찍은 게 아니냔 분석도 나왔지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속되며 주요 진단 기업의 실적은 올해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진단 분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장외 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 폭발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진단 강자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가 공모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진시스템 "너넨 키트 팔아? 우린 분자진단 플랫폼이야"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진시스템은 오는 13~1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력 등에 대한 호평을 토대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진시스템은 독자적인 분자진단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분자진단의 정확도와 면역진단의 신속성을 합친 현장형 신속 분자진단 기술이 강점이다.

현장에서 30분 안에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진시스템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수출이다.

또 일부 진단 회사가 키트만 판매하는 것과 달리 장비, 바이오칩, 키트, 시약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 지배력을 갖췄단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기술 경쟁력 확보도 적극적이다.

진시스템은 코로나19를 포함해 한 번에 5개 이상의 감염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호흡기 및 소화기 동반 검사 진단키트도 준비 중이다.

사람뿐 아니라 식물과 동물에 대한 검사 및 진단이 가능한 기술도 보유했다. 식중독 원인균을 검출하는 키트의 경우 식품 업계 FDA(미국 식품의약국)라 할 수 있는 AOAC(미국 공인분석화학회) 인증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받았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는 "진시스템의 현장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은 다른 진단 회사와 비교해 확실히 차별화된다"며 "코로나19 수혜뿐 아니라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약국 및 인터넷 판매를 하루 앞둔 2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SD BIOSENSOR(에스디 바이오센서) 오송 공장에서 직원들이 시중에 판매할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 키트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자가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2021.4.29/뉴스1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약국 및 인터넷 판매를 하루 앞둔 2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SD BIOSENSOR(에스디 바이오센서) 오송 공장에서 직원들이 시중에 판매할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 키트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자가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2021.4.29/뉴스1


폭발 성장은 이럴 때 쓰는 말…2조 클럽 넘보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보기 드문 대어급 진단 기업이다. 지난해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구현했다.

현재 코스피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달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8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86배 늘었다. 믿기 어려운 숫자다.

글로벌 판매량 등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에도 주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놀라울 정도의 성장은 코로나19 진단 시장에서 비교 우위를 확보한 결과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면역화학진단, 분자진단, 현장진단 등 다양한 진단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기술 경쟁력은 개발 속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염기서열이 처음 공개된 뒤 약 6주 만에 분자진단 제품을 출시했고 질병관리본부(현재 질병관리청)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분자진단키트 정식 승인 및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

올해 휴마시스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승인을 받기도 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WHO(세계보건기구) EUL(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했다. WHO의 긴급사용승인은 각 국 규제 기관의 승인보다 무게가 있다.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혜를 톡톡히 누린 국내 대표 진단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올해도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진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조클럽(연간 매출액 1조원)에 이어 단숨에 2조클럽 진입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 하반기 20분 안에 현장에서 확진 검사가 가능한 PCR(유전자증폭) 기반의 새로운 진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항체 진단 제품도 개발 중이다. 자가검사키트와 함께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추가 성장을 이끌 품목으로 기대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 키트는 전 세계에서 품질 및 성능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진단 제품과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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