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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복당할 것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
이어 "대선후보 경선때 가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 진영에서 선거 운동을 하면 될것을 특정계파에서 자기 후보만을 위해 턱도 없는 명분을 내세워 저를 아예 무대에 오르는 것도 막을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속 좁은 비겁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정치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우기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는 느낌"이라고 비교했다. 또 "계속 그러면 국민과 당원들이 분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앞서 또 다른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65%가 저의 복당을 지지하고 있고, 당권 주자로 나선 10여 명 중 한 명 빼고는 모두 저의 복당을 지지하고 있다"며 "일부 극소수의 반대가 있다고 해서 정당 가입의 자유를 막는 것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김기현 직무대행께서는 조속히 의원총회를 열어 큰 마음으로 매듭을 풀어 주시기 바란다"며 "김 대행께서 복당 청문회라도 마련해 주면 당당히 나가 그간의 일부 오해를 설명할 용의도 있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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