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준비…완주군, ‘2035년 군 기본계획’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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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뉴스1

(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035년 완주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번 계획에는 완주군 전역 821㎢의 기본계획과 교통계획, 경관계획 등이 담겼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군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초 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의회 간담회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오는 27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군기본계획은 ‘다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행복으뜸 자족도시, 완주’를 도시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목표인구 16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환경 등 변화에 발맞춰 오래가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계획안에 군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주민공청회를 통해 군민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완주의 미래상을 그려나간다는 구상이다.

군은 주민공청회를 시작으로 군의회 의견 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군기본계획을 확정한다.

군은 앞서 1중심-3부심-3지역중심 등 도시기능과 교통체계, 환경 등을 고려한 2035년 군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35년 완주군의 공간구조는 삼례와 봉동, 용진을 하나로 묶은 1중심, 이서와 소양, 고산 등을 엮어 3부심, 구이와 상관, 운주 등을 3지역중심으로 설정했다.

박성일 군수는 “군민 목소리와 전문가 등 자문을 통해 군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한 차원 높은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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