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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 성폭력 제로(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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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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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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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성인지·성적 괴롭힘 등 폭력예방 특별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성인지·성적 괴롭힘 등 폭력예방 특별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으로 실추된 서울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성폭력 제로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과 서울시 3급 이상 고위 간부 및 비서진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2021년 상반기 성인지·성적괴롭힘 예방 특별교육을 받았다.

오 시장은 "'성폭력 제로(0) 서울'이 목표"라며 "비통한 일이 다시 발생하기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시장부터 솔선수범 하기 위해 모든 일을 제치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구성원 모두가 앞으로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추한 서울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울시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성희롱'이라는 용어를 '성적괴롭힘'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 교수가 박 전 시장 피해자 기자회견에서 한 제안을 수용한 것이다.

오 시장은 "사소한 용어 하나, 사고의 전환만으로도 피해자의 입장을 한 번 더 헤아려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직장 내 성적 괴롭힘 예방'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시장단 및 3급 이상 간부와 비서진을 대상으로 11일, 13일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내부 방송을 통해 서울시 직원들도 교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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