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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천서 확산되는 변이바이러스에 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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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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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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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을 기록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0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을 기록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03. dadazon@newsis.com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울산, 경기도 부천 등에서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울산에서만 133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경기 부천에서는 22명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에 감염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지역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176명 추가 발생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176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는 808건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변이 여부를 검사하지는 않았지만 감염경로 등이 명확해 역학적으로 연관성이 인정된 사례는 1089건이다. 이로써 총 1897건이 국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사례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울산과 부천시 등 지역사회에서 변이 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영국형 변이 133명, 부천에서는 남아공형 변이 22명이 확인됐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해당 지역의 발생 유행이 정점을 지나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산발적인 집단발생이 이어질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 점검, 선제적 검사 대상 확대, 접촉자 관리 강화, 시설관리 감독 강화 등 방역 관리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0~600명선에서 답보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11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왔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는 주말 효과가 발생하는 주 초반에 400~500명대로 감소하다가 주 중반 이후에 600명대로 증가하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483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28명이다.



369만명 1차 접종 완료…내일 화이자 백신 공급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순항 중이다. 이날 기준 신규 1차 접종자가 8341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가 369만2566명을 기록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7만7551명이고, 누적 2차 접종자는 58만4013명이다.

오는 13일에는 정부가 화이자와 개별 계약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43만8000회분이 추가 공급된다.

이번 주까지 공급을 완료하면 화이자 백신 287만4000회분이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 앞으로 6월 말까지 남은 물량은 412만6000회분이다. 현재 월별로는 5월 중 175만회분, 6월 중 325만회분이 들어오기로 계획이 잡혀있다.

오는 14일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국내로 출하된다. 해당 AZ백신은 오는 15일부터 요양병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운송돼 2차 접종에 사용된다.



노바백스, 백신 허가신청 연기에 공급 우려도


다만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신청을 기존 예상보다 늦게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일각에서는 국내 백신 도입에도 차질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이날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올 3분기부터는 매달 1억5000만 회분을 생산키로 목표했는데, 4분기는 돼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노바백스는 당초 이르면 이달 중 미국내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규제당국 승인 신청 자체를 6월 이후로 수정했다. 로이터는 노바백스가 생산 일정을 계속 미뤄 왔으며 백신 원료와 자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노바백스는 앞서 지난 1월 한국과 4000만회분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3분기에 최대 200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승인 과정이 늦춰지면서 한국 공급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직 변동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현재로서는 정부의 백신 도입 계획에는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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