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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실물경제 완만한 회복세…고용 7만90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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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실물경제 완만한 회복세…고용 7만90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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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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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산업단지 전경(대구시 제공) © 뉴스1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실물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0.5%, 경북은 15.3% 각각 늘었고,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도 9.1% 증가했다.


승용차를 제외한 기계류 수입은 대구 60.3%, 경북은 0.1% 늘었다.

건설투자 지표를 나타내는 건축착공면적은 대구 19.6%, 경북 9.1% 줄어든 반면,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은 대구가 130%, 경북 14% 각각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1858세대(대구 53, 경북 1805)로 대구 42세대, 경북 5세대씩 감소했다.


3월 수출은 전기·전자, 기계, 수송 장비, 화학공업 제품 등의 호조에 힘입어 대구 15.7%, 경북 9.4%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23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대구 8만8000명 늘어난 반면, 경북은 9000명 줄었으며, 실업률은 대구 4.6%, 경북 4.8%를 나타냈다.

고용률은 대구 58.9%, 경북 59.7%로 전달 대비 1.9%, 4.4% 각각 증가했다.

4월 소비자물가는 대구 2.5％, 경북 2.3%로 전월 대비 1.0％p, 1％p 올랐으며,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전월 대비 각각 1％, 0.7％ 상승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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