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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돈 천안시장(사진 가운데)이 11일 오전 신부동 터미널 일원에서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소개하는 전단지를 나눠주며 교통법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뉴스1 |
박 시장은 11일 오전 신부동 터미널 일원에서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강화된 교통법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상향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돼 이날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강화된 도로교통법 내용을 소개한 전단지를 직접 나눠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할 경우 일반도로 대비 3배 높은 과태료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안전운전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간부회의를 통해 전동킥보드 관련 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적극 홍보를 주문했다.
13일부터 시행되는 전동킥보드 도로교통법은 탑승 가능 연령을 원동기 면허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6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주행 시 안전모 착용, 동승자 탑승을 금지하고 있다.
박 시장은 "도로교통법이 일부 개정 시행되지만 많은 시민이 관련 내용을 잘 알지 못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보행자 불편, 교통사고 위험, 도시미관 저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전용주차구역이나 거치대 조성 등 행정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조례 개정을 검토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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