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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양계장 외국인 노동자 3명 감염…오늘만 12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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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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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전통시장(식당)’ 관련 9명 추가 확진…누적 20명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전북 장수군이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장수군 제공)2021.5.11/뉴스1
전북 장수군이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장수군 제공)2021.5.11/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2043~2045번 확진자로 모두 외국인 노동자다.

이로써 11일 하루(오후 5시 기준) 전북에서는 장수 9명, 익산 3명 등 모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총 누적 확진자는 2045명으로 늘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2043~2045번은 우즈베키스탄(2명), 이집트(1명)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다. 전날(10일) 확진판정을 받은 전북 2030번과 함께 익산시 소재 한 양계장에서 상하차 작업(아르바이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양계장에서 지게차 작업을 한 2030번은 지난 8일 확진판정을 받은 전북 2006번의 자녀다. 2006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002번의 접촉자로 분류된 상태다. 2006번과 2002번은 사돈 관계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장수에서 9명(2034~2042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041번 1명(조사 중)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수 전통시장(식당)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식당 방문자 14명, 방문자 가족 및 지인 5명, 기타 1명 등 20명으로 늘었다.

이 중에는 현직 경찰관(2039번·AZ 1차 접종 완료)도 포함돼 있다. 이 경찰관은 식당 방문 확진자의 가족(사위)으로 알려졌다. 근무 중인 장수 소재 한 파출소는 임시폐쇄 조치됐고 동료 5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장수 전통시장 관련 집단감염의 경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보건당국은 확진자 중 1~2명이 이상 증세가 꽤 오래전부터 있었음에도 검사를 받지 않고 시장(식당)을 방문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장수군은 거리두기를 2단계(10일~22일)로 격상한 상태에서 군민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10일)까지 모두 2976명이 검사를 받았다. 자가격리자는 58명이다. 검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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