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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산미생물자원은행, 세계 미생물자원은행 연맹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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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산미생물자원은행, 세계 미생물자원은행 연맹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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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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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전경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한국 수산미생물자원은행(KoCAM)이 올해 세계 미생물자원은행 연맹(WFCC) 정식 회원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WFCC는 전 세계 미생물,배양세포 수집과 보급 등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제미생물학회연합 산하 과학위원회다.

WFCC 회원이 되면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자원의 정보와 목록을 회원국들에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WFCC는 현재 78개국의 802개 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명자원 정보를 DB로 구축한 데이터센터(WDCM)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KoCAM을 비롯해 질병청, 환경부, 농진청 산하의 4개의 미생물자원 보존기관과 대학 소속 은행 한 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oCAM은 수산분야 전문은행으로서는 세계 4번째 회원이다.

수산과학원은 2005년부터 국내 수산미생물자원의 수집·보존·분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지난 15년간 대학·연구소 등에 무상으로 수산 미생물을 분양하고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수산 분야 생명과학의 산업화에 기여해 왔다.

최완현 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 KoCAM이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자원이 국내·외 수산분야의 바이오연구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생물자원은행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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