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도서는 대관령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전정희 작가는 “책을 읽고 싶어도 책이 없어서 읽지 못하는 청소년들이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히 읽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해 출신인 전정희 작가는 2017년 장편소설 ‘하얀민들레’를 발표, 작가로 등단했다. 2019년에는 강원도 배경 소설 ‘묵호댁’을 포함해 중단편 소설 9편을 엮어 창작집을 발간했다. 지난 3월에는 두 번째 장편소설 ‘두메꽃’을 출간해 제17회 세계문학상과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기증받은 도서 500권은 2018년에 개관한 대관령도서관에 장서로 등록?비치하게 됐다”며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열정과 신념이 평창군민에게로 이어지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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