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고 민·관 소통통로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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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의 고충민원 상담이 민관의 소통통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고위원회는 2018년 9월 위원회 출범 후 지난 2월까지 시민이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한 위원회의 조사와 처리, 결정사항에 대해 시와 구·군 등 관계부서의 이행실태 점검 결과 고충민원 조치요구에 대한 해당부서의 수용률과 이행률이 각각 99.1%와 88.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월말까지 총 769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이중 494건에 대해서는 직접 조사했으며, 나머지는 275건은 해당부서로 이첩 및 상담안내 등의 조치를 내렸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3일까지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 위원회는 직접 조사해 관계부서에 조치 요구한 시정권고 26건, 권고 28건, 합의·조정 및 조사 중 해결 62건 등 총 116건에 대해 관련부서에서 이를 수용하고 실제 이행 완료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점검 결과 위원회의 고충민원 조치요구에 대한 해당부서의 수용률과 이행률이 각각 99.1%와 88.8%로 매우 높게 나타나 신문고위의 고충민원 결정사항에 대해 관계기관?부서에서 적극 수용·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미완료 건도 울산점자도서관 건립 및 확충(권고), 주상복합 건축물의 옥상조경시설 개선(시정권고), 진장디플렉스 상가활성화(권고) 등 13건에 불과하다.

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신문고위원회가 한번 맡은 고충민원은 철저한 조사뿐만 아니라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철저한 사후관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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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고 민·관 소통통로 역할 '톡톡'

구·군 등 기관 수용률 99.1%, 이행완료율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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