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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실투' 김광현, MIL전 5⅓이닝 6K 1실점... ERA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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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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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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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AFPBBNews=뉴스1
12일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KK' 김광현(33)이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좋은 투구를 했다. 그러나 타선 지원이 없었다. 실투로 인해 1점을 내줬고, 패전투수가 될 상황이다.

김광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74로 떨어졌다. 시즌 첫 2점대 진입이다.

올 시즌 김광현은 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중이었다. 첫 등판에서 3이닝 3실점으로 썩 좋지 못했지만, 이후 5⅔이닝 1실점-5이닝 1실점-4이닝 1실점을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도 모두 이겼다.

이날 시즌 5번째 등판에 나섰다. 밀워키 원정은 좋은 기억이 있었다. 지난해 9월 15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인 바 있다. 239일 만에 다시 밀워키 마운드에 섰다.

이번에도 호투를 펼쳤다.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이었다. 6회 실투가 문제가 되면서 1점을 내줬다. 가운데 살짝 몰린 공 2개가 있었는데 이것이 다 2루타가 됐다. 이에 이번에도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오고 말았다. 뒤진 상황에서 내려와 패전 위기였지만, 이후 타선이 동점을 만들며 승패 없음이 됐다.

의미 있는 기록도 하나 작성했다. 한미 통산 1500탈삼진도 일궈냈다. KBO 리그에서 1456개를 잡았고, 빅 리그에서 이날 전까지 42탈삼진을 만들고 있었다. 1회말 남은 2개를 채우며 탈삼진 1500개가 됐다. 4개를 추가하며 합계 1504가 됐다.

1회말 첫 타자 콜튼 웡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로렌조 케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타이론 테일러를 2루수 뜬공 처리했다.트래비스 쇼를 삼진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말은 살짝 흔들렸다. 루이스 유리아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매니 피냐를 삼진으로 잡아 투아웃이 됐다. 다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맞아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내줬다. 파블로 레이예스를 상대로도 3-0으로 몰렸다. 4구째 속구를 뿌려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3회말 들어서는 투수 프레디 페랄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웡을 우익수 뜬공으로, 케인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4회말에는 테일러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은 뒤 쇼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경기 두 번째 득점권 위기. 그러나 유리아스를 투수 뜬공으로, 피냐를 투수 땅볼로 잠재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유리아스와 피냐에게 딱 1개씩 던졌다.

5회말 수비에서 선두 브래들리 주니어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고, 레이예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페랄타를 삼진으로, 웡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고 이닝을 매조지했다.

6회말 실점이 나왔다. 케인에게 중견수 왼쪽 2루타를 맞아 무사 2루가 됐다. 테일러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쇼에게 플카운트 승부 끝에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았다. 83마일(약 133.6km)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렸고, 쇼에게 장타를 내주고 말았다. 스코어 0-1. 1사 2루 위기도 계속됐다.

김광현은 여기까지였다. 벤치가 움직였고, 라이언 헬슬리를 투입했다. 헬슬리가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김광현의 자책점은 더 올라가지 않았고, 0-1로 6회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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