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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송영길, 고민해도 결론은 같다…임혜숙·박준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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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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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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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05.02. /사진제공=뉴시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05.02. /사진제공=뉴시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일부 '부적격'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면서 송영길 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를 향해 "결단의 문제이지 숙고의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히며 "시간을 끌수록 백해무익하고, 소모적 논란만 증폭된다는 차원에서당 지도부가 대통령께 진언을 해 민심을 수습하고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도부가 몰라서 행동을 못한는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한시라도 빨리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고민한다고 해서 결론이 달라지겠나. 고민만 더 깊어진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 의원은 "드러난 여러 문제점과 의혹을 살펴볼 때 공직수행에 온전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 관련 부분은 과학기술계 자문을 얻어보니 이구동성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란 모욕적 표현까지 쓰는 분도 계셨고, 공금으로 해외 출장을 나가는데 가족들과 함께 간 것에 대해선 정서적으로 우리 사회에선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도 구구절절 이런저런 사정은 있겠지만, 그 정도가 일반 사람들이 볼 때는 희화화할 정도로 지나치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배우자의 도자기 밀수 및 불법판매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여당 내 대선후보 경선 연기론 논란에 대해 "저는 언론을 통해서만 듣고 있다. 그게 당내 아직은 뜨거운 쟁점이 아닌 것 같다"며 "국민들 입장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증폭시키고 논란을 부리는 건 자승자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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