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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박수영 "홍준표, 갈등 일으키고 좀스러워…복당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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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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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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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2020.10.19/뉴스1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2020.10.19/뉴스1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복당을 신청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에게 "포용하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고, 담대하지 못하고 좀스럽게 대응하는 이런 태도가 복당에 대해 당 안팎의 많은 분이 염려하고 불안해하는 핵심 이유"라고 비판했다. 최근 홍 의원과 김웅 의원의 SNS 공방을 겨냥한 발언이다.

박 의원은 12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홍 의원이 '철부지가 세상모르고 날뛴다' '어린 비둘기는 고개를 넘지 못한다' 등의 말씀으로 본인의 복당을 반대한 김웅 의원을 비판한 것이 (공방의) 발단이 됐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또 "우리 당 대선주자까지 지낸 5선의 최고참 의원이 당 혁신을 기치로 나선 초선 의원을 공개 저격까지 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라며 "당의 중진으로서 까마득한 후배인 초선 의원을 포용하고 담대하게 대응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 역시 초선이다.

이어 "4·7 보궐선거에서 서울·부산시장 선거 모두에서 압승한 데는 2030, 샤이진보, 중도층 등이 우리 당으로 돌아선 것이 결정적이었음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젊은 세대를 철부지, 어린 새 등으로 비판하며 갈등을 유발하는 것보다는 다선 의원답게 포용하고 담대하게 나가는 것이 2030, 샤이진보, 중도층의 지지를 계속 지키면서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9일 김 의원의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관해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며 "정계 입문 1년밖에 안 되는 분이 당 대표를 하겠다는 건 무리"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꽃은 시들기 위해 피는 것"이라며 "시든 꽃잎에는 열매가 맺지만 시들지 않는 조화(造花)에는 먼지만 쌓인다. 의원님은 시들지 않는 조화로 사시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홍 의원은 지난 10일 "선후배도 없고, 위아래도 없는 막가는 정치가 돼 간다"고 비판했고, 김 의원은 "내가 세게 이야기하는 것을 누구에게 배웠겠나. 선배님 모습을 보고 배운 것 아니겠나"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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