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초교서 '교내 전파'로 1명 확진…강남구 초교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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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2021.5.1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성동구 한 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내 전파'로 인해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학생 확진자도 1명이 늘었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성동구 A초등학교에서 지난 9일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접촉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학생 1명이 지난 10일 추가로 확진됐다.

A초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남구 B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학생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5일 교직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다른 교직원과 학생, 가족 등으로 전파가 이뤄져 전날(11일) 0시 기준 총 21명이 확진됐다.

학생은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 7일 1명, 지난 8일 2명, 지난 9일 4명이 발생한 데 이어 10일에도 1명이 더 확진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총 4명이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지난 6일 1명, 지난 8일 1명, 지난 9일 1명 등 3명이 추가됐다.

서울 지역 누적 학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2295명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12명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5명으로 가장 많고 고등학생 3명, 유치원생과 중학생이 각 2명 추가됐다.

교직원의 경우 같은 기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37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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