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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반환받은 미군부대 시설, 공공복합사업으로 아파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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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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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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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반환받은 미군부대 시설, 공공복합사업으로 아파트 공급"
70년 간 주둔해온 대구 미군부대 캠프조지 일대가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부대 내 외국인아파트 부지를 포함한 일대 저층주거지에 새 아파트 26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통해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대구 남구 미군부대 캠프조지 인근을 3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0만2268 ㎡에 2605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캠프조지 내 외국인아파트 임대차 계약 만료로 아파트와 부지가 대구시에 반환되면서 일대 저층주거지와 함께 묶어 개발하는 방안이 마련된 것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대구 남구 후보지는 지하철 초역세권으로 간선도로까지 접하고 있지만 미군부대가 도심 한가운데에 70년 동안 주둔하고 있어 주변 개발이 많이 어려웠다"며 "때마침 미군부대 시설 중 일부를 반환받게 되어 별도의 개발방안을 찾던 중에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통해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정부가 2·4 대책에서 신규 도입한 사업으로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을 공공이 주도해서 고밀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반환 받은 외국인 아파트를 순환형 이주용주택으로 활용해 단계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캠프조지와 사업대상지 사이에 생태공원도 조성한다.

이날 정부는 대구 미군부대 캠프조지 인근 외에도 대구 신청사 인근, 부산 진구 당감4구역, 전포3구역 등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대구 달서구 대구 신청사 인근에는 15만9413㎡에 4172가구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대구 신청사 광장, 두류공원 등과 조화되는 건축물 배치를 통해 상징적인 랜드마크와 신 주거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인근에 대구시 청사가 들어오고 두류공원이 있고 지하철역사가 있기에 상당히 주목 받는 지역"이라며 "이 사업이 성공되면 대구의 새로운 으뜸지역으로 좋은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부산진구 전포3구역은 9만5140㎡에 2525가구가 계획됐다. 정부는 문화·상업·생활SOC를 확보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거점 기능이 강화된 신 주거지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당감4구역 4만8686㎡에는 1241가구가 공급된다.

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은 "투기세력의 인입으로 지역에 많은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실정이었는데 이번 발표로 원주민들의 정착률을 높이고 주택공급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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