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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설현 등 연예인 등신대, 화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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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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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이승기, 이병헌 등신대(왼쪽부터)© 뉴스1
설현, 이승기, 이병헌 등신대(왼쪽부터)©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연예인의 실물을 본뜬 등신대가 또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지난 4월 말 오비맥주 신제품 모델인 이병헌의 등신대가 도난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해당 기업은 과거 다른 기업의 사례처럼 이병헌의 열혈 팬들이 벌였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여러 건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의심을 샀다.

이와 관련해 뉴스1에서는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맥주 홍보물인 등신대를 무단으로 수거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4월 들어서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부근에서만 이병헌 등신대가 5건이나 분실된 것. 특히 이 등신대를 무단 수거한 차량이 경쟁사 법인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고, 피해 기업은 향후 법적 대응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서도 연예인 등신대는 여러차례 화제를 모았다. 설현은 지난 2015년 한 통신사 모델을 했는데, 대리점마다 하나씩 판촉용으로 제공된 설현의 등신대가 이슈가 됐다. 이에 등신대를 비롯해 포스터 도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설현 등신대가 화제가 되자, 코미디언 박나래는 한 방송에서 이를 모방한 포즈를 취해 온라인 상에서 비교 이미지들이 나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한 화장품 브랜드 모델이었던 이승기의 등신대도 관심의 대상이 된 바 있다.

특히 이승기가 출연했던 KBS 2TV 예능 '1박 2일'에서는 밥차 아주머니 지인이자 이승기의 팬이 화장품 브랜드 매장에서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후 등신대를 요청했으나 받을 수 없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해당 화장품 브랜드는 사연을 듣고 지인을 직접 수소문, 이승기 등신대를 깜짝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연예인 등신대의 경우 실제 신체 사이즈와 유사하게 제작돼 팬들이 큰 가치를 느끼는 것 같다며, 간혹 과열된 팬심을 보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팬심을 넘어 기업 간의 과열된 경쟁 양상으로 흐르는 사건도 발생하는 만큼, 등신대를 통한 광고 효과 역시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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