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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학과 정원 늘려 10년간 반도체 인력 3만60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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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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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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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반도체 전략 발표

(서울=뉴스1)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오후 취임 첫 행보로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팹리스기업인 실리콘마이터스를 방문, 주요 생산품목 전시룸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5.7/뉴스1
(서울=뉴스1)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오후 취임 첫 행보로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팹리스기업인 실리콘마이터스를 방문, 주요 생산품목 전시룸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5.7/뉴스1
정부가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 R&D(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을 150명 늘려 10년간 1500명의 인재를 추가로 배출하는 등 향후 10년간 반도체 산업인력 3만6000명을 양성한다.

정부는 1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K-반도체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 신규 R&D 사업을 추진한다. 1조원을 투입하는 기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R&D와 합치면 기술개발에 2조5000억원이 투자된다. 사업을 공고하면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등의 방식이다.

정부는 AI반도체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응용과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9924억원이 투입되는 'PIM(지능형 반도체)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중이다. 첨단센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실증기반을 구축하는데도 5340억원이 들어간다.

정부는 실리콘보다 높은 전력 내구성과 효율성을 갖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칼륨(GaN), 갈륨옥사이드(Ga₂O₃)를 활용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수요 기반의 조기 상용화 R&D를 추진한다.

반도체 인재양성에도 나선다. 향후 10년간 반도체 산업인력 3만6000명을 시장에 내보낸다.

정부는 우선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을 150명 늘려 10년간 1500명의 학사급 인재를 추가 배출할 계획이다. 반도체 장비와 관련된 계약학과도 5개 신설한다. 석박사급 우수 연구인력 육성을 위해 산학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하고,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민관 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규모확대와 내용 보완을 통해 3500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반도체 설계와 공정관련 실습인프라 확대를 통해 전문실무교육도 실시한다.

핵심인력 유출방지를 위해 퇴직인력을 첨단기술분야 특허심사관, R&D 특임교수 등으로 채용하고 재창업을 지원한다. 핵심인력 대상 '반도체 명인'을 신규지정하고 직무발명보상제를 강화한다. 반도체 훈포상도 급을 높인다.

수요-공급기업간 협력도 강화한다.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 연대·협력 협의체를 통해 핵심 수요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소부장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공동과제를 발굴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는 기술과 사람의 싸움"이라며 "첨담산업 정원조정제를 활용해 반도체 학과 정원을 늘리고 반도체 장비 계약학과를 5개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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