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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연내 스웨덴 증시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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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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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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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사진=AFP
중국 지리자동차가 소유한 스웨덴 자동차회사 볼보가 올해 스웨덴 증시에서 상장을 추진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볼보 이사회는 12일(현지시간) 연내 스웨덴 스톡홀름 증시에서 상장하는 안을 검토한다면서 최종 결정은 시장 상황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또 볼보는 하칸 사무엘슨 최고경영자(CEO)와의 계약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사무엘슨 CEO는 볼보의 브랜드 혁신을 주도하면서 기업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무엘슨 CEO는 "볼보의 나스닥 스톡홀름 거래소 상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지능형 전기차 부문의 리더가 되기 위한 우리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는 오랫동안 상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볼보가 스웨덴 증시 상장을 통해 주주 기반을 넓혀 중국 투자자들로부터 보다 큰 독립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미국 포드가 소유하던 볼보는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18억달러(약 2조356억원)에 중국 지리자동차에 넘어갔다. 이후 지리자동차는 10년 동안 볼보의 회생을 돕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길을 열어줬다. 지리자동차와 볼보는 올해 앞서 합병 계획을 접었는데 이후 볼보가 별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꾸준히 돌았다. 지리자동차는 볼보 상장 후에도 볼보의 주요 지주로 남는다는 계획이다.

볼보는 굴지의 자동차회사 가운데서도 가장 야심찬 전기차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5년까지 판매 차량 절반을, 2030년까지 완전히 전기차로 바꾸기로 하고 관련 부문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경쟁사에 비해 볼보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다고 FT는 지적했다. 볼보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66만2000대를 팔았다. 아우디의 169만대, BMW의 203만대, 메르세데스-벤츠의 205만대에 비하면 훨씬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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