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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최고위원 출마 "'육참골단' 각오로 대선승리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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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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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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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1.5.13/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1.5.13/뉴스1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초선·서울 송파구을)이 내달 11일 열리는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고위원 후보군에서는 처음으로 나온 공식 출마 선언이다.

배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참골단(살을 내줄지언정 반드시 뼈를 취하겠다)'이라는 필승의 각오로 내년 대선 승리의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저 배현진이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은 "기회의 불평등, 과정의 불공정, 결과의 부정의. 이러한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 얼마나 힘드셨냐"면서 "내년 3월 답 없이 막막하기만 한 국민의 삶을 반드시 바꿔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이 선출될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연말까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이기는 후보를 탄생시킨 뒤 한 걸음 뒤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시간이 넉넉지 않았지만 변함없이 한 자리에서 비가 오고 눈이 오고 세찬 바람이 불어도 저희를 응원하고 지켜주신 당원들께, 그리고 애정의 눈으로 지켜봐 주시는 국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 의원은 "국민과 당원을 위한 봉사자를 자처하면서 정작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 책임을 국민과 당원에게 떠넘기는 비겁한 지도부는 되지 않겠다"며 "정권교체로 만들어진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난관이 닥쳐도 회피하지 않겠다. 담대하게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언제나 여러분의 훌륭한 칼이자 방패가 되겠다. 통합하고 변화하고 싸워서 반드시 이기라는 국민들의 지엄한 명령, 그 지상과제를 반드시 실천해내겠다"며 "국민들이 신뢰하는 공정한 경선 관리로 감동적인 경선의 장을 이뤄내고 국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승리의 후보를 반드시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3월의 정권 교체, 진정한 국민의 승리를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안겨 드리겠다. 저를 믿으시고 제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배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취재진들과 만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신속한 복당을 촉구하는 등 각종 현안에 의견을 밝혔다.

배 의원은 "(홍 의원의 복당은) 너무 당연한 문제라서 이제껏 말을 안 했는데 (홍 의원과 국민의힘은) 한 가족이고, 구태여 누구를 들어오라 마라 할 일이 아니다"며 "당연히 복당해야 한다. 당 밖에서 거론되는 대권 주자들 모두 우리 당 안으로 들어오게 해 화합의 장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당 대표 출마를 하는 초선 의원들도 있는데 왜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했냐'는 질문에는 "당 대표 출마는 애초에 고려해 본 적이 없다"며 "국민들과 당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본분을 실천하고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최고위원이 돼 실질적인 역할을 해내겠다"고 답했다.

배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김웅 의원(초선·서울 송파구 갑)이 '당을 위해선 다음 총선에 송파구 출마를 안 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는 "아마 열심히 하겠다는 결연한 각오인 것 같다"면서도 "(지역구 주민들은) 제가 보답해야 할 감사한 존재고 앞으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갚을 일이 너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또 전당대회 당원 투표 비율과 관련해서는 "책임 당원 투표 비율 더 높이자는 의견이면 찬성하는데 낮추자는 의견에는 반대한다"며 "정당의 기본은 여태까지 당을 지켜오고 지지해오신 당원들이 중심이라는 것이다. 이분들이 참여하는 전당대회는 축제의 장이기 때문에 우리끼리 의기소침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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