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SK하이닉스 "파운드리 생산능력 2배로"…M&A 가능성

머니투데이
  • 오문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5.13 15:3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사진=뉴스1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사진=뉴스1
SK하이닉스 (128,000원 상승5000 4.1%)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만간 파운드리 분야에서 대규모 인수합병(M&A)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 나온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설비증설과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해 국내 팹리스(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들의 개발·양산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모바일, 가전, 차량 등 반도체 제품 공급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SK하이닉스가 M&A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 보고 있다. M&A 승부사로 불리는 박 부회장 주도로 SK하이닉스가 비메모리 분야에도 공격적으로 뛰어들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에 취임한 박정호 부회장은 2012년 SK텔레콤의 SK하이닉스 인수를 진두지휘했다. 2017년 일본 키옥시아(당시 도시바메모리) 투자, 지난해 인텔 낸드사업 인수계약 등 SK하이닉스의 굵직한 투자에 관여한 바 있다.

박 부회장이 이미 파운드리 분야 M&A에 대한 단초를 제공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 부회장은 지난 4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파운드리에 더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팹리스들에게 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 TSMC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면, 이들 기업은 여러 기술개발을 해낼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지난달 말 있었던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발표에서는 노종원 부사장(CFO)이 "8인치 파운드리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박 부회장의 계획을 구체화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전형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사업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2% 수준에 불과하다.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중국에서 파운드리 사업을 운영 중이며, 청주 사업장에 파운드리 설비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성 창업주가 남긴 마지막 질문…"부자는 나쁜 사람인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