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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00'…文대통령-이재명,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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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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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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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 연대 협력 협약식' 기념촬영 후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 연대 협력 협약식' 기념촬영 후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차기 대선 300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한 자리에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케이(K)-반도체 전략' 행보에 이 지사가 함께 하며 보조를 맞췄다. 현직 대통령과 차기대선 지지율 선두주자가 만난 것으로 여권 지지층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선 D-300' 문재인 대통령,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민관이 적극 협력해 종합 반도체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K-반도체 전략'의 일환이다. 문재인 정부가 비상경제중대본과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등을 거쳐 수립한 '마스터 플랜'(기본계획)이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국무위원들이 총출동하며 이날 행사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승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뚜렷한 성과도 있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페스, 리벨리온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510조원 이상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평택=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해 기념촬영후 박수를 치고 있다. 이재명(오른쪽) 경기도지사. 2021.05.13. scchoo@newsis.com
[평택=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해 기념촬영후 박수를 치고 있다. 이재명(오른쪽) 경기도지사. 2021.05.13. scchoo@newsis.com


'지지율 1위' 이재명 지사도 함께 했다



경기 도정을 책임지는 이재명 지사도 현장에 참석했다. 차기 대선(3월9일)을 300일 앞두고 현직 대통령인 문 대통령과 유력 대권주자인 이 지사 간 만남이 성사된 셈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차기 대선일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만료일(2022년 5월9일) 전 7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같은해 3월2일)에 치러져야 한다. 전날이 공휴일(3·1절)이나 민속절인 경우 같은법에 따라 그 다음주 수요일(같은해 3월9일)로 선거일이 바뀐다.

이 지사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 않은 상황에도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상황이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사의 5월2주차 '전국지표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25%로 전체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를 기록했다.



文대통령-이재명 지사, 주먹인사…여권 지지층 기대감↑



문 대통령과 이 지사는 이날 밝은 표정으로 주먹 인사를 나눴다. 행사 도중 문 대통령과 이 지사가 함께 잡히는 모습이 수차례 연출되면서 여권 지지층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계파와 관계 없이 원내·외 관계자들이 화학적 결합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5·2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계파 논쟁이 불거지면서 여권 지지층에서 안타까워 하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문 대통령과 보조를 맞추려는 이 지사의 행보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앞서 이 지사는 부동산 정책 부문 등에서도 수차례 문 대통령의 수비수를 자처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달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점이 지난 4년 동안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지사는 즉각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정책일수록 기득권의 저항이 크기 마련이니 정해진 방향에 따라 구체적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는 고위 관료들의 국민중심 사고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 2021.05.13. scchoo@newsis.com
[평택=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 2021.05.13. scchoo@newsis.com

한편 기사에 인용된 조사내용은 이달 10~12일 전국 18세 이상 3858명에게 시도해 1003명이 최종 응답한 결과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조사기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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