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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안써 훌륭"…리틀 버핏이 스타벅스 대신 산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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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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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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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회장 /사진=트위터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회장 /사진=트위터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이 도미노피자 지분을 6% 가까이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크먼은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한 포럼에서 도미노피자를 "초튼튼 성장 기업"으로 분류했다면서 도미노피자는 자체 배달 인프라를 보유해 도어대시 같은 배달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캐피털이 오랫동안 도미노피자 주식을 눈여겨봤으며 최근 주가가 하락했을 때를 매수 기회로 삼았다고 부연했다. 애크먼은 또 2018년 매수한 스타벅스 지분 1% 이상은 주가가 올랐을 때 매도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도미노피자 주가는 간밤 장중 4% 뛰었다. WSJ은 투자자들이 애크먼의 투자 움직임을 그만큼 주시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풀이했다. 12일 도미노피자 주식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0.73% 오른 425.44달러에 마감했다. 도미노피자는 올해 들어서 주가가 10.95% 올랐다.

아울러 애크먼은 50억달러 규모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인 퍼싱스퀘어톤틴의 인수건을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거래가 완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 대상 회사의 이름을 거론하는 대신 '상징적인 비상장 회사'라고만 소개했다. 퍼싱스퀘어 주가는 12일 7.73% 급등했다.

애크먼은 미국의 물가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8% 상승해 월가 예상치인 0.2%를 훌쩍 웃돌았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견해와 달리 애크먼은 최근의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연준은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가 볼 때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선제적으로 정책을 내는 게 더 나은 접근법이다"라고 주장했다.

애크먼은 오랫동안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을 멘토로 여기면서 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놀라운 수익률로 세계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면서 미국 경제지 포브스로부터 '리틀 버핏'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폭락장에서 파생상품에 투자해 100배 넘는 투자수익을 올려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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