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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업글인간' 캡처 |
13일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등장해 자신을 더 나은 나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유복하시고 달달한 신혼 생활도 보내고 계시고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아니냐. 부족함이 없어보이는데 뭘 업그레이드 하러 오셨냐"고 물었다.
함연자는 "한 마디로 숙원 사업을 해결하러 왔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유튜버, 예능인 혹은 오뚜기 3세로 불리고 있는데 제가 열정을 가지고 평생의 업으로 갈고 닦고 싶은 직업은 배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배경 때문에 빨리 검증을 받고 빨리 성장을 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는지는 저한테 달린 것 같다. 작은 역할이라도 진실되게 해내는 배우의 꿈을 가지고 영화 드라마 오디션에 꾸준히 도전 중인데 캐스팅 되기가 정말 쉽지가 않다. 더이상 재벌 딸 함연지가 아닌 배우 함연지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함연지는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연기 맹연습을 하는가 하면, 대선배인 뮤지컬 배우 정영주 앞에서 기죽지 않고 연기를 선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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