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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군의회 임시회 모습.© 뉴스1 |
14일 보은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356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박진기 의원이 교육지원 정책과 활성화 방안을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올해 3월1일 기준 군내에는 유치원 15곳 250명, 초등학교 15곳 1067명, 중학교 5곳 580명, 고등학교 4곳 698명 등 모두 2595명이 있다"며 "이는 70년대 학생수의 20%에도 못 미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4년 후인 2025년이 되면 4개 학교가 분교 또는 통합, 폐교될 처지다"며 "학생수 감소 예상에 따른 교육정책과 다른 자치단체처럼 작은 학교 살리기 등을 통한 성과가 있는지 답변해 달라"고 했다.
답변에 나선 황대운 행정과장은 "찾아오는 학교 만들기와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교육기관과 단체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과장은 "일부 지자체에서 취학아동이나 학생이 있는 귀농?귀촌인에게 주택을 무상 제공하거나 임대해 주는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사업의 실효성을 충분히 검토한 뒤 농촌활력사업, 주택사업과 연계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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