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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사주 869만주 소각 완료···"주주가치 제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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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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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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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반영한 변경상장 완료
연초 대비 주가 30% 이상 상승 강조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박정호 SKT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3.25/뉴스1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박정호 SKT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3.25/뉴스1
SK텔레콤 (326,500원 상승5500 1.7%)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거래소에 자사주 869만주 소각을 반영한 변경상장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행주식 총수의 10.8% (약 2조6000억원)규모다. 이로써 전날 기준 SK텔레콤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8075만주에서 7206만주로 줄어들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일 올해 인적분할에 앞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자사주를 사실상 전량 소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모두 상승했다.

SK텔레콤은 "분할 후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는 증권업계 전반의 시각을 감안하면, 기업 펀더멘털 변동없이 주식 수만 줄어든 상황"이라며 "자사주 소각 전보다 주식가치 상승 여력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발행주식 총수가 줄었음에도 전날 시가총액이 약 22조5000억원을 기록해 주주총회에서 기업구조(인적분할) 개편을 공식화했던 지난 3월25일 시가총액(약 20조5000억원)보다 10%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가도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상반기 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10월 주주총회, 11월 인적분할 법인의 재상장을 통해 인적분할 절차를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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