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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만난 송영길 "모든 정책에 당 의견 많이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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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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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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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 (C) News1 이동해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 (C) News1 이동해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신임 지도부의 간담회에서 "앞으로의 모든 정책에 당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우리 당이 3월9일(대통령 선거에서)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임을 받아야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적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줄곧 "청와대보다는 당이 정책의 중심이 돼야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간담회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이에 대한 사례로 GTX-D노선 등 '국가철도망계획'을 언급했다.

송 대표는 "우리나라의 철도가 주로 남북 간으로만 연결됐고 동서 간에 연결이 잘 안 되어 있다"며 "국가철도망 계획이 6월에 확정될 텐데 서부 지역에서 상당한 민심 이반이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정책실장과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주요 사안에서 당청간 긴밀한 소통을 예고했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당내 부동산특위에서 당장 내년 재산세 부과 문제에서 긴밀히 논의해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발족, 기소 독점주의 파괴 등의 1차 개혁 성과를 냈는데 너무 빛을 못 봤다"며 "2차로 기소권·수사권 분리 문제를 어떻게 속도조절을 해나갈 것인지 청와대와 긴밀히 상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개혁 문제 이것은 여야를 넘어 언론 환경을 제대로 만든다는 차원에서 꼭 필요한 개혁"이라면서 "최고위원들을 통해 수렴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 대표는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이번 회담에서 대한민국이 백신 생산 허브기지로 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는 송 대표를 비롯해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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