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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정민씨, 양말 신고 있었다…부친 "유품에 있다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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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순빈 기자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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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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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의 아버지인 손현씨(50)가 SNS에 올린 사진/사진제공=손현씨 블로그 캡쳐
손씨의 아버지인 손현씨(50)가 SNS에 올린 사진/사진제공=손현씨 블로그 캡쳐
'한강 실종 의대생' 고(故) 손정민씨(22)가 한강 물 속에서 발견됐을 당시 양말을 신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실종 당시 손씨가 신고 있던 신발을 찾고 있다.



손정민씨 父 "양말 유품에 있다고 확인, 경찰은 신발 찾고 있다"


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50)는 14일 블로그를 통해 "경찰에서 (정민이의) 양말이 유품에 있다고 확인해줬다"며 "현재 실종 당시 신발은 찾고 있다고 했다"고 했다.

앞서 손씨는 블로그에 "아들의 시신에 신발이나 양말이 없는 것 같았다"며 "신발이야 벗겨진다해도 양말까지 벗겨진건지 이상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부검해야 하니 직접 확인할 수 없어서 둘러싼 포 위로 만져본 촉감으로는 그랬다"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정민씨가 발견됐을 당시 양말이 신겨져있었다고 확인했다. 이후 손씨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보인다.

정민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쯤 한강반포공원에서 친구 A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 정민씨와 A씨는 이날 인근 편의점에서 주류 9병을 구입했고 다음날 새벽 3시38분 이후 현장에 A씨만 자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손는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혈중알코올농도의 정확한 수치를 알리고 싶지 않다"며 "다만 면허취소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이면 면허가 취소된다.



국과수가 밝힌 사인은 익사... 아버지는 "예상했던 결과"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경찰이 친구 A씨의 스마트폰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경찰이 친구 A씨의 스마트폰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부검결과 정민씨 사인이 익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머리 2곳의 좌열창(찢긴 자국)은 사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부검 결과에 대해 손씨는 "예상했었다"며 "정민이가 어떻게 물속에 들어갔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실종 당일 정민씨와 친구는 새벽 1시54분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고 동영상 등을 찍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다투지 않고 우호적인 상황이었다.

지금까지 나온 경찰 수사 결과를 보면 목격자들이 A씨와 친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본건 오전 3시38분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3시37분쯤 정민씨가 앉아 있었고, 친구는 통화를 하고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공통된 진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오전 4시20분쯤 목격자 중 1명이 A씨를 봤다. 해당 목격자는 "가방을 메고 잔디 끝 경사면에서 누워 잠든 A씨를 보고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A씨를 깨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목격자는 A씨와 한 두 마디 대화를 나눈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 목격자는 정민씨를 보지는 못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A씨를 불러 조사했고 프로파일러와 면담도 진행했다. 또 A씨의 노트북,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 A씨 부모가 현장에 타고 온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포렌식했다. A씨의 아버지 휴대전화도 제출받아 추가로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수사에 임하고 있다"며 "추가 목격자 수사, 확보된 영상 분석 등 당일 현장 재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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