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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예상 뛰어넘은 '창사 최대' 깜짝실적…1Q 영업익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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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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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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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HMM헬싱키·르아브르 호 르포 /사진=김훈남
HMM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HMM헬싱키·르아브르 호 르포 /사진=김훈남
HMM (42,950원 상승1350 3.2%)이 글로벌 물류난·수에즈 운하 봉쇄 여파에 따른 고운임으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증권사 컨센서스 9600억원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HMM은 올 1분기 매출 2조4280억원, 영업이익 1조19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조3131억원 대비 8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억원 적자에서 1조213억원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656억원 적자에서 2197억원 개선됐다.

증권가 예상을 뛰어넘는 HMM의 깜짝 실적은 운임 상승의 영향이다. HMM에 따르면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따라 컨테이너 적취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했고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 운임이 올라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한 HMM은 해운업 호황이 장기화되면서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2분기 운임은 1분기 보다 더욱 상승했고 운임 강세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HMM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 중인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6월까지 총 8척을 투입할 방침이다.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와 영업 체질개선 등으로 수익성 개선도 병행한다.

HMM 관계자는 "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동안, 유럽, 러시아, 베트남 등 총 24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왔다. HMM은 현재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임시 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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