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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사진 가운데)이 강미혜 총학생회 부회장(오른쪽)과 주철승 총대의원회 의장(왼쪽)에게 밀알장학금을 전달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 뉴스1 |
순천향대는 14일 교내 접견실에서 '제자 사랑 밀알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밀알장학금은 지난 2006년도부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대학 및 부속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이번 장학금은 기존의 '스승의 날' 풍경과 달리 스승이 제자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고 학교는 설명했다.
장학금액은 모두 5000만원으로, 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순천향대 동문들로 이루어진 'SCH교수회'도 장학기금 1000만원을 1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밀알이 좋은 땅을 만나면 100배의 결실을 맺듯, 교직원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모은 장학금이 코로나19로 생활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힘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대학은 지속적으로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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