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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美소비 '예상보다 부진'..."강력한 소비 동기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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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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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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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美소비 '예상보다 부진'..."강력한 소비 동기 대기중"
지난달 미국인의 씀씀이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신규 일자리, 13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물가상승률에 이어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경제 데이터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플러스(+) 0.8%에 미치지 못한 결과다.

지난 3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10.7% 증가했다. 미 연방정부가 3번째 경기부양책으로 각 가정에 최대 1400달러의 지원금을 보내면서 3월 소비가 큰 폭으로 늘었다.

시장은 4월 소매지출 둔화를 전망했지만, 이같은 미온적인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영역에서 소비가 감소했다. 미국인들은 특히 의류, 가정용품, 여가용품 등의 영역에서 소비를 줄였다.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 매출도 감소했다.

미국인들이 다시 여행을 시작하고 있음에도 주유소 기름 판매도 1.1% 감소했다.

반면 자동차 딜러점의 매출은 약 3% 증가했다.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차량 가격이 상승하고 재고도 부족한 상황이지만 자동차 판매액은 전체 소매 판매의 약 20%를 차지했다.

마켓워치는 "최근 경기 회복세가 다소 완만해졌지만,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이 끝난 후에도 여름 내내 성장세는 보합권에서 유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미스트의 경제학자 그레고리 다코와 리디아 부소르는 "4월 소매판매가 식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속지 말라"며 "미국 가계는 자유롭게 소비할 수 있는 수단과 동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강력한 소비자 지출 활동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PNC파이낸셜의 거스 파우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제 백신접종이 늘고 있고 더 많은 주들이 규제를 철폐하면서 사람들이 외식하고 여행하고, 영화, 콘서트, 스포츠 행사에 가는 걸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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