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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씨, 친구 발견된 돌무덤서 실족사 했다면 상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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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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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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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씨의 친구 A씨가 지난 4월 25일 새벽 4시20분쯤 혼자 발견된 장소/사진=뉴스1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씨의 친구 A씨가 지난 4월 25일 새벽 4시20분쯤 혼자 발견된 장소/사진=뉴스1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 씨의 사망 원인을 익사로 추정한 가운데, '40분 간의 행적' 파악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경찰은 손 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3시38분부터 오전 4시20분쯤 사이 행적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40분의 행적에 초점이 맞춰진 것은 목격자의 진술과 친구 A씨의 통화 기록 분석의 결과다.

경찰은 "시간을 특정할 수 있었던 건 (통화 분석 결과) A씨가 어머니랑 3시38분께 통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씨 실종 당일 오전 3시38분 A씨가 통화를 하고 있었고, 손씨가 옆에 앉아 있는 장면을 봤다는 목격자도 등장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오전 4시20분쯤 A씨가 두 사람이 함께 있던 곳으로부터 강가 쪽으로 1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혼자 가방을 메고 잠들어 있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두 사람의 행적이 확인되지 않은 시간대를 오전 3시38분부터 오전 4시20분쯤까지 약 40분으로 특정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한강공원 인근 CCTV 54대와 154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장을 세 번가량 갔다 왔다는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4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을 통해 "제가 술을 먹었다는 생각으로 (손 씨와 A씨가 있던 장소에서) 앉았다가 일어나 A씨가 누워 있는 장소까지 가는데, 저는 키가 좀 작아서 그런지 27걸음 정도 되고 한 2~4초 걸리더라"라고 말했다.

승 연구위원은 "돌무덤을 거쳐서 실족사가 됐든, 외부에 의한 힘에 의해서 물에 들어갔든 그 장소까지 가는 그 사이가 전부 다 돌무덤으로 되어 있다"며 "손씨의 사체에는 일정부분 상처가 있어야 될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굴러 떨어지든 밀어 떨어지든 돌무덤에 분명히 몸이 부딪혔을 것"이라며 "사람이 직접적으로 돌무덤에 넘어졌으면 뒷면이든 앞면이든 옆면이든 분명히 상처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승 연구위원은 "직각으로 사람이 떨어질 수 있는 장소가 아닌데, 제가 딱 눈으로 봤을 때 혹시 제가 실족사를 한다면 그 바위틈에 제 다리가 끼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부분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상세히 국과수에서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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