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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도발" VS "문정복 꼰대질" 이어지는 설전…"오십보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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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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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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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오른쪽)이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의 의사진행발언에 대해 항의하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왼쪽)이 문 의원에게 맞 대응하고 있다. 2021.5.13/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오른쪽)이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의 의사진행발언에 대해 항의하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왼쪽)이 문 의원에게 맞 대응하고 있다. 2021.5.13/뉴스1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 간 본회의장 언쟁이 감정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류호정 의원의 도발"이라는 민주당과 "문정복 의원의 꼰대질. 해명해야 한다"는 정의당 입장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설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십보백보"라며 양 당의 감정싸움을 싸잡아 비판했다.

지난 13일 국회 본의회장 현장에 있었던 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류 의원은 문 의원 발언 뜻을 완전히 오해해 갑자기 언성을 높이고 도발적 태도를 취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외교행낭을 이용한 밀수 범죄행위'를 했다고 허위 주장, 금도를 넘어섰다"며 "사실관계를 설명하려 문 의원과 함께 배 원내대표에게 갔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성수 의원도 "(류 의원이) 당신이라는 말을 오해해 흥분했다가 뒤늦게 진실을 알았으면 솔직하게 사과하는 것이 옳은 모습"이라고 했다. 박찬대 의원은 "'당신'이 존칭일까 모욕일까. 문맥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지만, 서로 신뢰하지 않고 마음이 닫히면 다툼이 된다"고 했다.

반면 당사자인 류 의원은 "당신이라는 단어는 무의미하다"며 "문 의원이 발끈한 이유 말고, 그 뒤 꼰대질을 해명해야 한다. '당신'이 누군지는 알 길이 없다"고 했다. 그는 배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이 민주당 의원들의 야유 속에 진행된 점, 민주당 의원들이 발언 순서를 마친 배 원내대표를 둘러싼 점 등을 들어 "분명히 행패였다"고 했다.

정의당 박원석 사무총장은 문 의원에 대해 "사기와 횡령 혐의로 기소돼 시흥시의원직을 자진사퇴했던 인물" "부적절 언동, 무능력이 지목됐던 인물"이라며 문 의원을 직격했다.

국민의힘은 양 측의 설전을 비판하고 나섰다.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문 의원은 정의당 의석으로 이동해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류 의원과 언쟁을 벌였다고 한다"며 "회의 도중 다른 당 의석을 찾아가 대뜸 항의하는 문 의원의 모습 역시 오만함의 단편이다. 또 "나이 어린 타당 의원을 얕잡아 보며 '야', '감히'라며 속내를 드러낸 것은 더욱 옳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류 의원을 향해서도 "상대 의원의 발언에 대한 전후 맥락도 파악하지 않은 채, 애먼 자격지심으로 다른 당까지 언급하며 발끈한 쪽 역시 오십보백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설령 두 의원이 감정이 상했다 한들, 지금이 국민들 앞에서 잘잘못을 따지며 낯부끄러운 삿대질을 할 때인가"라며 "민주당과 정의당은 애먼 감정싸움으로 국민들의 한숨을 더욱 깊어지게 하고 국회 품격을 스스로 추락시키며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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